2007년 11월 19일 가족들과 함께 이곳 페루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이 만 6년째 되는 날이네요.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게 하는
소중한 날 입니다.
우리에게 부르심을 주실 때 이미 모든 길을 준비하신 하나님!!!
벌써 2013년 페루 5기 선교사들의 사역이 마쳐져 갑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하여 준비하며 다시 한 해를 시작하기
위하여 6기 선교사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사역이 혹 익숙한 일과가 되어버릴까 두려운 마음에
오늘도 가족들과 함께 모여 주의 오심을 고대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재림을 준비하는 자로써
예수님과 동행하자고 예배시간에 다짐해 봅니다.
이 세상의 악이 더 이상 우리의 마음을 어둡게 하지 않도록
고통 받은 사람들의 아픔이 더 이상 지속되지 않도록
학대 받는 아이들이 하나님의 사랑의 품에 안겨 위로 받도록
소망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된 소망을 발견하도록
약속된 늦의 비의 충만한 역사와 초대교회의 부흥이
주의 재림을 고대하며 분투하는 모든 동역자들에게
속히 이루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2009년에 1기 페루 천명선교사를 훈련을 시작하여
2013년 현재 78명의 청년들이 훈련을 받았습니다.
훈련기간 중 2번의 훈련평가를 통해서 선교지로
출발하지 못한 청년들을 제외하고 68명의 청년들이
선교지로 파송되었고 중도 포기한 선교사들을
제외한 65명의 청년들이 1년의 시간을 온전히
주께 드렸습니다. 현재 페루에는 65명의 영원한
선교사들이 있습니다. (아래 도표)
지난 5년간 헌신한 65명의 선교사들을 통하여 현재 10월까지의
통계로 562명의 영혼들이 주님의 자녀로 거듭나 소망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래도표)
지난 5년간 선교사들의 사역을 통해 조직된 교회와
예배소의 현황입니다.
현재 2013년 17명이 페루 남 연합회 지역내에 속한
8곳의 선교지에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그 중 2곳에서
교회 건축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첫 선교지는 이곳 리마에 위치한 곳으로 선교사들의
사역을 통하여 많은 구도자들이 생기고 예배소의
규모가 커지면서 지역 합회에서 교회건축을 결정하고
각 지역에 있는 성도들의 헌신과 목회자들의 헌신을
통하여 땅을 구입하고 현재 건축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사진설명) – 건축전 APCS 합회 총무부장님의
참석하에 선교사들과 기공식을 하는 모습입니다.
두번째 선교지는 Lomas라고 하는 정글에 위치한 지역으로
선교지에 맞게 나무로 나무를 건축하고 있습니다.
시멘트로 지어진 교회보다 작고 초라해 보일 수는 있지만
이 교회 건축은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와 헌신을 통해서
지어지는 아주 특별한 교회입니다.
특별히 한국에서 두 분의 보내는 선교사님들의 후원을 통해
재정부족으로 오랫동안 추진하고 있지 못하던 건축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설명)-사진은 교회 형제들이 힘을 합쳐
교회를 건축하는 모습입니다. 현재는 이미 모든
건축이 하나님의 큰 축복가운데 끝난 상태입니다.
페루 선교사들이 파송되었던 선교지의 교회와 예배소들은
선교사들의 봉사 후에도 교회가 침체되지 않고
더욱더 성장하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년의 사역기간 중 마지막 3개월은 선교지의 개심한
영혼들에게 선교사들이 그 동안 훈련을 통하여, 사역을 통하여
배우고 경험한 것을 전달하고 실습하는 기간으로
마무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번 선교사는 영원한 선교사
저희 페루 천명선교사 훈련원에서 졸업한 선교사들
모두는 큰 꿈이 있습니다.
1년의 사역을 통하여 한번 선교사로 하나님께 우리의
인생을 드렸지만
이제는 1년이 아닌 영원한 선교사로 우리의 인생을
주님께 드리기를 원합니다.
졸업하는 선교사들의 70% 이상이 이러한 꿈을 꾸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길을 따라가고자 하는 우리의 기도와 꿈이
속히 이루어짐으로 예수그리스도만을 높이는
큰 부흥이 이곳 남미 땅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함께
기도 부탁 드립니다
.
아래 도표는 페루천명선교사 훈련원을 졸업한 선교사들의 현황입니다.
지난 6년간 이러한 결과들이 있기까지
먼 곳에서 함께 기도와 후원으로 동참해 주신
동역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2014년 한해도 아름다운 일들을
이루시리라 확신합니다.
헌신하는 동역자들과 선교지에서 기꺼이
젊음을 주님께 드리기를 원하는 청년들에게
하나님께서 속히 늦은비의 성령을 부어주시므로
온 땅이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고 살아계셔서
이땅에 재림이라는 큰 소망으로 속히 오실
예수님을 알기를 소망해 봅니다.